이제 곧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관해두었던 겨울철 의상을 꺼낼 시기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동절기 필수 아이템인 패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패딩이 따뜻한 이유, 충전재
패딩(Padding)은 솜이나 동물의 털을 넣어 누빈 형태의 옷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충전재'인데,,
- 이 충전재가 바로 옷의 형태를 유지하고,
- 뛰어난 방한 보온 효과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충전재야말로 패딩의 핵심 요소인 것이죠.
그런데 정작 이러한 충전재가 직접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패딩 내부에서 조밀하게 얽힌 이 충전재들 사이에 형성된 공기층이 외부의 추위를 막고 내부의 열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따뜻해지는 것입니다.
패딩에는 어떤 충전재가 주로 쓰일까?
그렇다면 패딩에 들어가는 충전재의 주재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솜이나 오리털, 그리고 거위털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중에서도 구스다운인 거위털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은 덕다운 오리털입니다.
솜으로 된 충전재는 저렴하긴 하지만, 형태 유지와 방한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류의 가슴털로 만들어지는 충전재들은 채집 과정에서 동물을 학대한다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한 벌의 패딩을 만들기 위해서는 15 ~ 25마리의 살아있는 거위와 오리의 가슴털을 뜯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살아있는 조류의 털을 뽑는 것이 아닌 털갈이 하는 새의 털이나 도축된 조류의 털을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인증하는 마크가 바로 RDS 인증마크입니다.
기온이 몇 도일 때 롱패딩을 입을까?
패딩도 크게 쇼츠와 롱패딩으로 구분되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코치와 선수단이 즐겨 입었던 롱패딩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명 '평창 패딩'이는 동계 패션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로 기온에 따라 롱패딩을 착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기온이 몇 도일때 롱패딩을 착용하는 것이 적당할까요?
물론 이것은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에 따른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기온이 0도 이하, 즉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롱패딩이나 눈이 올 때를 대비하여 방수 헤비다운을 입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올 겨울은 여느 시기보다 더 춥고 길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방한과 질병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이에서 지금부터 패딩을 꺼내어 추위에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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